
- 2022. 10. 6. 장혜영 페이스북
차별과 혐오에 맞설 당당한 청년여성 정치인, 장태린 전국위원 후보를 지지합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고 한 달만에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그 해 여름은 우리 의원실에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도 넘은 항의와 욕설을 견뎌내야 했던 시간의 한가운데에 저의 믿음직한 동료 장태린 전 비서관이 있었습니다. 지금 정의당의 전국위원 후보로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바로 그 장태린입니다.
한겨레21의 요청으로 당시 장태린 전 비서관이 기고했던 저 글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위협적인 말투로 이름과 직함을 요구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아마 내가 ‘어린 여성’의 목소리를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중략) 이유 없는 욕설이나 성희롱성 발언, 원색적인 혐오 발언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듣는다는 건,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전화벨 소리만 울리면, 새로운 전자우편이 왔다는 알림이 뜨면 심장이 뛰었다. 길을 걷다 누군가를 마주치면, 저 사람도 차별금지법을 반대하진 않을까 수없이 생각했다.'
'거센 반발에 부딪힐수록 의지는 더 강해졌다. 그럼에도 우리는 당신들도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고, 행복하고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한 걸음 내딛고야 말 거라고. 그리고, 그냥 무시해버리고 지나치고 싶지 않았다. 수화기 너머 사람들의 생각을, 내가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의 세상에 작은 균열이라도 내고 싶었다. 세상의 변화는 이런 작은 균열에서 시작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청년 여성 정치인 장태린은 그 존재 자체로 강고한 기성정치에 변화를 가져오는 반가운 균열이자 희망입니다.
청년 여성으로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여성인데도’와 ‘여성이니까’, ‘청년인데도’와 ‘청년이니까’라는 삼중사중의 모순적인 잣대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발 끝에 힘을 모으는 일입니다. 장태린은 이런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끈질기게 가치를 추구하며 결과를 쟁취해내는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지난 국감에서 한국은행을 상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폐식별앱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끝까지 모든 실무를 차분하고 꼼꼼하게 챙긴 사람도 바로 장태린입니다.
의원실에서 일하는 동안 그의 노고는 주로 의원의 의정활동의 형태로 표현되어왔지만, 장태린은 이제 자신의 이름 석자를 걸고 당당히 정의당의 청년 여성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장혜영 의원실의 에이스 비서관, 정의당 마포구위원회의 든든한 운영위원, 지난 지선 당시 전진형 마포구의원후보의 사무장으로서 그가 갈고 닦은 실력과 세상에 대한 정의로운 애정을 정의당의 전국위원으로서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저는 전국위원 장태린을 있는 힘껏 지지합니다.
장태린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차분하고 꼼꼼하게 만든 소개 페이지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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