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뜨겁게 싸울 때입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 2021. 12. 9. “평등에 합의한 사회, 평등을 외면한 국회”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 기자회견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뜨겁게 싸울 때입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활동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입니다.


또다시 오늘입니다. 세계인권선언일을 하루 앞둔 오늘,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차별금지법 제정을 환영하는 발언이 아니라 여전히 2년이 되도록 차별금지법을 외면하는 국회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게 되어 몹시 속이 상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우리는 정말 많은 곳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차별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어린이를, 노인을, 장애인과 여성을, 성소수자와 이주민을, 그들의 존엄을 훼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차별받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끝없이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동지들을 잃을 때에도, 믿고 싶지 않은 부고를 들었을 때에도,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부여잡고 세상을 저주하고 싶을 때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전진하며 평등을 외치는 우리의 어깨 위에 우리 자신의 존엄과 시민 모두의 평등한 존엄이 달려있다는 것을 마음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결코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변화는 시간문제입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용기내지 못한 사람도 내일은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종청소와 2차대전이라는 인류사적인 참극을 겪은 이후에 모든 인간이 동등하게 존엄하다는 전제가 없는 사회는 언제든 우리가 가진 모든 힘으로 다른 인간을 말살하고 억압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인권의 뿌리는 인류 자신의 잔혹함에 대한 반성과 참회입니다. 차별금지법의 뿌리 역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차별에 대한 성찰과 반성입니다.


문재인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는 날인 오늘, 정의당은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이라는 이 절실한 목표를 이렇게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21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함께 시민사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서 분투한 시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활동가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정의당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승리는 시민 모두의 평등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다시 찾아온 12월입니다. 흔들림 없이, 뜨겁게 싸울 때입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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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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