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1일째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하고 계시는 분들을 심상정 후보님과 만나뵈었습니다.



-2022. 2. 2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동권 시위 현장 방문


오늘로 21일째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하고 계시는 분들을 심상정 후보님과 만나뵈었습니다. 2001년 오이도역 추락 참사 이후 2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는 예산의 벽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세 후보 역시도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응답하시길 촉구합니다.


"매번 이렇게 21일 동안 시위하시면서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 정치가 잘못한 겁니다. 매번 이런 시위가 있을 때마다 많은 분들께서 이게 장애인들을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장애인들이 잘 살아갈 수 있을 때 다른 모든 시민들도 다 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 투쟁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정치의 문제입니다. 그런 걸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께서 아실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런 문제들이 훨씬 더 많이 이야기됐었어야 하는데 전혀 얘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이상한 얘기들만 이 소중한 시간 동안에 얘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대표해서 이렇게 이동권이라고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의 문제를 온몸으로 제기해 주신 여러분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싸웠던 동지로서 진짜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정치의 영역에서 가열차게 함께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장애인권리예산,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꼭 지키겠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함께 이 어려움을 겪어내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상정 후보의 약속 판넬을 읽으며)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면서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권리를 정치가 책임지고, 기획재정부 통해서 예산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 2022년 2월 23일, 제가 대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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