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시민분향소 분향을 시작으로, 참사 현장과 이태원파출소·서울경찰청·서울시청에 대한 1차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후에는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관리책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거듭된 112신고에서 서울청은 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을까요? 신고 대응 매뉴얼을 제대로 교육하고 운영했다면 빠른 개입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사건 접수 1시간이나 지나서야 서울청이 기동대 추가배치를 지시한 점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늘 첫 조사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두 번째 현장조사, 다음 주에는 기관보고, 1월 첫 주에는 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유족들의 아픈 마음과 시민들의 엄중한 눈초리를 늘 마음에 새기며, 어느 하루도 허투루 보내는 날 없이 국정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2. 12. 21. 장혜영 페이스북 페이지 (의원실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