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내일 10.29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첫 현장조사를 앞두고 급히 복귀하는 모양새입니다.

복귀 자체는 긍정적인 일입니다만 국정조사 자체를 하지않을 명분은 없으니 일부러 해임건의며 예산안 핑계를 대며 일정이라도 최대한 미룬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여당 국조특위 위원들께서는 늦게 복귀한 만큼 당파를 넘어 오로지 국민을 대표하는 국조 위원으로서 엄정한 진실과 책임규명, 재발방지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현장조사는 참사 현장에서 시작해 이태원 파출소를 거쳐 서울경찰청,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입니다. 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전문가 위원들도 현장에 함께합니다. 국조 28일만에 겨우 시작하는 여야 공동참여 국정조사의 첫 현장조사가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