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 대회



-2022.7.2.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 대회


여러분 많이 더우시죠. 저도 참 덥습니다.
저 도크 안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은 얼마나 더울까, 이게 바로 저는 연대의 마음이고 우리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정의당 다른 의원님들 그리고 함께 투쟁하는 동지들과 함께 도크 안에서 투쟁하고 계시는 일곱 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분명히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이상하게 그분들이 힘이 넘치고 연대 방문하러 간 저희가 더 죽상이었습니다.  그 힘찬 목소리와 맑은 얼굴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바로 여기가 대한민국의 정치가 있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배운 정치는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바로 이 시간 대한민국의 정치는 용산에 있는 것도 아니고, 국회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이곳 거제 하청 노동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저는 바로 이 자리에서 힘을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노동이고 연대이고 투쟁입니다. 맞습니까?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이 투쟁에서 승리하고 이 세상이 돈이 아니라 노동과 투쟁과 연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정의당이 노동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부가 저나, 아까 여기 함께 와 있었던 류호정 의원 탓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동지 여러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설령 노동이 정의당을 버린다고 해도 정의당은 노동을 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의당의 끝도 그리고 시작도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당은 이 투쟁 그리고 우리 모두의 투쟁, 대한민국 모든 시민들이 차별에 맞서는 투쟁에서 끝까지 승리할 때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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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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