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


-2022. 4. 18.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


이 자리에 굉장히 많은 의원님들 또 언론인 여러분 와주셨는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전시를 김상희 부회장님 또 최혜영 의원님, 김예지 의원님과 함께 공동 주최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42번째 장애인의 날인데요.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 년 중에 딱 하루만 장애인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는 364일 동안 계속 이어지는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를 생각하는 날이라는 의미에서 저는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하는 표현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최근에 이런 장애인의 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를 국회가 어떻게 받아 안을 것인가에 있어서 초당적인 함께 노력하겠다는 공동선언을 조직한 이후에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실천의 자리인 만큼 더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뜻 깊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저희는 많은 기술을 개발하는데 우리가 기술 개발해 왔었던 많은 기술들이 사실은 누군가를 너무 자연스럽게 배제해 오지는 않았었나 라는 점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술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 그리고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늘 이 자리에서는 물리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를 전시를 하는 자리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기술들,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우리가 좀 더 기술적으로 열심히 개발하기 위해서 국회에서도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함께 살아가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히나 이렇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는 초당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장애인 권리보장법 그리고 탈시설 지원법에 대해서 상임위에 계신 의원님들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님들께서 함께 관심 가져 주실 것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전시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개최가 되니까요. 꼭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꼭 시간 내셔서 함께 전시 관람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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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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