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남도의회가 재석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존엄과 평등이 숨쉬는 미래를 향한 충남도의회의 결정을 온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에 '차별 금지 법제 정비'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21대 국회가 조속히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한 지금,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이 바로 차별금지법의 제정이라 생각한다."
우리 당 이선영 도의원이 밝힌 건의안 발의의 취지입니다. 충남도의회는 이에 응답하여 시민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 나아가기로 결단하였습니다.
2월 국회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국회의 시간입니다. 지역에서부터, 국민들로부터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구동성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동료 의원님들께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합시다. 변화의 적기는 언제나 지금 당장입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 2020. 2. 4. 장혜영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