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 '노동'이 사라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신년사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해법은 다르지만 시대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소년노동자 출신을 내세우면서도, 본인 소개를 할 때 외에 정작 노동 공약은 한 줄도 없는 이재명 후보의 신년사를 보면서 확실한 지향의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노동의 빈자리를 '경제 대통령'이라는 낯익은 수사로 채워넣었습니다. 우리의 시계가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성과는 차치하고서라도 노동존중사회와 일자리 정부를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과도 극명하게 차이가 드러납니다. 여성이 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일각의 평가처럼, 노동도 표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디지털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노동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노동자들이 불안정노동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 어느때 보다 노동에 대한 확고한 자기 생각과 비전이 있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또 소년 노동자라는 출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노동존중에 대한 가치를 분명히 국민들께 드러낼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지금 대선 국면에서 유일하게 노동을 이야기 하는 후보는 심상정 후보 뿐입니다.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우리 대한민국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노동 1중대는 바로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서면브리핑]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 '노동'이 사라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신년사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해법은 다르지만 시대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소년노동자 출신을 내세우면서도, 본인 소개를 할 때 외에 정작 노동 공약은 한 줄도 없는 이재명 후보의 신년사를 보면서 확실한 지향의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