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가장 일 잘하는 부처"이고, 확대 강화 바란다는 싱글대디가정지원협회 '아빠의 품' 김지환 대표님의 입장을 공개적인 라디오 방송에서 정반대로 왜곡하여 공표한 것에 대해 이준석 대표 차원에서 책임지고 사과 및 정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국민의힘이 지난 12월 12일에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인선 가운데 한 분으로 모셔 발표한 분입니다. 설마 '약자와의 동행'에는 이용해놓고 이제 와서 수틀렸다고 입 싹 씻고 꼬리자르기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김지환 대표가 왜 여가부의 확대 강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듯해 오마이뉴스 단독 기사 일부를 인용합니다.
"김지환 대표는 2013년 싱글대디라는 이유로 사랑이(가명)의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자 1인 시위와 재판을 통해 사랑이가 태어난 지 1년 4개월만에 출생신고를 이끌어냈다. 이후 2015년 국회에선 '사랑이법'(가족관계등록법 제57조)이 통과됐고, 그는 2019년 5월 '아빠의 품'을 창설한 뒤 싱글대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고 오히려 확대·강화하기를 바랐다. 김 대표가 아이들 문제를 이야기할 때 유일하게 귀 기울여준 정부부처, 즉각적으로 최선을 다해 반영하도록 노력해준 곳이 바로 여가부였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19년과 2021년 두 번에 걸쳐 여가부 유튜브에도 출연해 싱글대디의 자녀 출생신고 문제를 강조했었다."
"그는 과거 국민의힘이 여가부 폐지가 아니라 여가부를 확대·강화하는 쪽으로 얘기를 했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최근에 여가부 폐지 쪽으로 방향이 바뀐 걸로 안다"며 "저는 국민의힘이 여가부 확대를 한다는 정책 방향을 가진 걸로 알고 있었다. 그게 제 평소 소신이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아래는 이어지는 그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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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11. 장혜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