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의원실의 기후국감 시계도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 2022. 10. 19. 장혜영 페이스북 페이지 (의원실 알림)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장혜영 의원실의 기후국감 시계도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후가 아니라 정치를 바꾸자'라는 사명감으로 장혜영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회관 516호 장혜영 의원실 일동, 최선을 다해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셨을(?) 기후국감 빙고판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나머지 한칸도 무엇으로 채워질지 마지막 종합감사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1. 친환경 둔갑한 석유공장>

한국수출입은행이 '친환경' 명목의 사업으로 이집트 정유공장 조성에 약 8억달러를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10년 전에 승인된 사업으로 K뉴딜을 위해 집행한 사업도 아니며, 최근에는 대출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 여신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유공장이 친환경 사업으로 분류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수출입은행의 여신 분류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2. 그만해 석탄투자 KIC>

한국투자공사(KIC)가 16개 석탄관련 기업들에 5천억원 이상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SG 요소를 고려한 책임투자를 강조하고,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던 KIC가 정작 뒤로는 석탄 관련 기업에 외화를 투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지금이라도 석탄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즉각 철회하고, ESG 투자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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