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서는 사람이 바로 청년들이 원하는 대통령입니다


- 2021. 12. 14. 청년정의당 공개 선대위회의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서는 사람이 바로 청년들이 원하는 대통령입니다>


청년정의당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혜영입니다.
'이번 대통령을 청년이 결정할 거다'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민주당·국민의힘 거대 기득권 양당은 앞다퉈서 청년을 호명하며 정작 청년을 갈라치기 하는 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K자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지만, 하다하다 이제는 고3조차 갈라치는 기득권 양당의 행태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득권 양당이 청년 타령을 할지라도 그들이 호명하는 청년에는 <정당한 실력 발휘를 하고도 부당한 차별로 대학에서 불합격 처리를 받아야 했던 장애 청년>, <같은 일을 하면서도 대졸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저임금을 받아야 하는 고졸 청년>, <이주민의 자녀라는 이유로 길을 가다가 갑자기 혐오 발언을 들어야 하는 이주민 2세 청년>, <성차별로 인해 상대적 빈곤과 우울에 시달리는 여성 청년>,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이제껏 잘 복무해 왔던 군에서 강제 전역을 당해야 했던 성소수자 청년>, >일터에서 노조를 만들면서 투쟁한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노동자 청년>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당한 차별은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좀 먹는 곰팡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차별을 철폐하고 청년들에게 평등한 미래를 약속하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약자의 인권을 나중으로 미루고 자신의 권력을 먼저 앞세우는 대통령, 이제 우리는 충분히 봤습니다.


청년은 나중으로 미뤄진 소수자들의 목소리에 "다 했죠"라고 차갑게 되묻는 대통령을 원치 않습니다. 자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차별받는 시민들이 침해받는 자유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그런 대통령도 원치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존엄하고 평등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에 동의하면서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서는 사람이 바로 청년들이 원하는 대통령입니다.


원내 정당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치는 대선 후보인 심상정 후보와 함께 청년정의당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이자 21대 국회 차별금지법 대표발의 의원으로서 평등을 염원하는 모든 청년들의 마음을 힘껏 모아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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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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