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가 지나고 이제 925가 되었습니다. 당원가입하기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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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9. 25. 장혜영 페이스북


924가 지나고 이제 925가 되었습니다.


어제의 감동적인 기후정의행동은 그 이후 매일매일의 변화를 위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어제, 행진이 마무리된 후 문화제에 전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여성분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지역에서 할일도 많은데 하루종일 시간을 쓰면서까지 서울에 가야 하나 고민했지만, 결국 왔고 오길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의 마지막 말씀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자신은 녹색당원이며, 많은 문제가 있더라도 정당정치를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이렇게 끝맺으셨습니다.


“당원가입하기 좋은 날입니다.” 


어느 정당이라도 좋으니, 정당에 가입하고 함께해달라는 용기있는 요청이었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 자리의 모두가 그분께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금의 정당정치가 시민들께 희망보다는 냉소의 이름임을 잘 압니다.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하기란 너무나 멋적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세상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는 것은 결국 정치입니다. 광장은 한목소리로 어제 정치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기후가 아니라 정치를 바꾸자고 외쳤습니다. 우리에게는 진짜 기후정치가 필요합니다. 


어제 행사에 정의당에서 기후위기 이슈로 가장 많은 수의 당원들이 광장에 모여 함께 행진했습니다. 정의당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삶과 지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기후위기에 앞장서 대응하는 정당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기후정치는 하나의 정당의 힘만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모든 정당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어제 광장에서 굉장히 구체적인 다양한 의제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런 의제들을 제대로 갈무리하고 대응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기후 부정의와 반기후정치에 대한 분노, 그리고 그 분노보다 깊은 사랑으로 진짜 기후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에겐 더 많은 기후정치인, 기후시민, 그리고 기후의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저도 말씀드립니다. 당원가입하기 좋은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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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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