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열네살 때였다.

내가이제쓰지않는말들 프로젝트의 메인 이미지

- 2020. 11. 9 장혜영 페이스북

그러니까, 열네살 때였다.


이제는 더 이상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삐삐에 남겨진 엄마의 메시지를 공중전화로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하고, 엄마를 찾으러 간다며 십만원이 든 생활비 봉투를 남겨놓고 바람처럼 사라진 아버지 없는 며칠을 보내고 결국 여름방학이 끝나기 직전 혼자서 전학 수속을 밟았던 것이.
부모님은 어디 가고 애 혼자 전학수속을 하러 왔느냐는 그 말이 참으로 야속했던 기억. 그 기억에 닿은 글을 오늘 만났다. 



https://www.facebook.com/words.i.do.not.use.anymore/posts/1212355864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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